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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_Travel_Logs/2017_Taiwan

[2017년 대만여행 기록 대방출] 5일 - 다음 목적지 waiao

다음 목적지는 waiao입니다. 화련역에서 기차로 가는 곳인데, 하루에 한편 기차편이 있습니다. 11시 출발인가 그랬는데 그건 포기했습니다. 대신 수영을 했으니까요. 

 

그래서 선택한 역은 이란 역입니다. 이란역에서 택시를 타고 와이아오로 갔습니다. 이란 역은 이렇게 생겼는데 정말 좋더군요. 

하지만, 숙소에 먼저가야 해서 택시를 타고 와이아오의 돌고래 투어역으로 갔는데, 오늘 것이 아니라 내일 것을 알려줬습니다. 

아 아쉽다. 자 다음집으로 이동... 그런데,여기는 택시가 참없어요. 그래서 걸어가려고 하는데, 이 놈의 짐. 어쩌란 말인가..

그런데 운좋게도, 친절한 휴무 택시 아저씨께서 데려다 주시는 겁니다. 택시기사님이 airbnb 주인과 친절하게 통화까지 해주시고..

하지만, 집은 산중간에 있는 산장이었습니다. 대만사람도 집이 있다는 것조차 모를 곳이었죠. 

 

여러분이 산속에서 조용한 곳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거나, 시골의 어둑함을 즐기신다면 여기도 완전 좋은 옵션입니다. 

주인은 정말 착하고 젊은 청년. 우리 딸은 Elvin (주인이름입니다) 보러 가자고 할 정도니까요. 

 

https://www.airbnb.co.kr/rooms/16923568 집 완전 넓구요. 방도 많아요. 그땐 손님이 없어서 이방 저방 잤던 기억이 있어요.  

 잠깐 여기  여기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저 건물 앞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택시 기사님께는 여기를 보여주세요. 여기에서 묵으신다면..

약간 무서웠겠죠?

 

 

집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집주인이 해변으로 데려다줘서 해변에서 놀았습니다. 그리고, 픽업해주었지요. 집까지.. ㅎㅎ 완전 복터졌어요. 

 

그러나, 이 집이 무섭다고 예약취소하고 가신 분이 계시다는 것은 알고 가시기를.. 그리고, 산중턱에 정해진 사진보고 가셔야 합니다. 

 

돌고래 예약은 미리하시고(온라인으로 하는 곳이 많아요). 그리고, 이란역에서 여기로 바로 가시는 것도 방법. 

 

저희는 그 집을 못찾아서 산 꼭대기에 있는 Brown Castle이라는 또다른 명소에서 커피한잔하고 기다리는 그런 행운도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거기서는 사진을 안찍었네요. 경황이 없어서요. 

 

아래의 사진은 외국분 블로그에서 슬쩍 .. 여기 완전 멋진 곳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