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부여행] Day 1 - 세부 크림슨 리조트 & 스파 막탄
여기도 특가로 구매했어요. 몇일 안남기고 예약하다보니 연박은 불가했구요. 다음날은 무려 3배나 올랐더군요. 그래도 특가도 20만원대인 비싼 곳. 연박은 아마 자금사정상 불가능했을 거예요. 국내로 신혼여행갔던 와이프에 미안한맘 풀기도 겸해서 온거라..
택시타고, 크림슨 리조트 & 스파 막탄으로 이동하였습니다. 12시쯤 되었는데, 체크인 처리는 하고, 청소를 기다리라고 해서 식사하러 갔다가 왔죠. 한바퀴 투어도 하고.. 여기 호텔에서도 덥다고, 주스를 주더군요.
일단 먼저 식당에서 식사를.. 우리와이프는 용감하게 필리핀 현지식으로.. 음.. 맛이 힘들었습니다.
여기서도 연우는 친구 사귀기가 계속됩니다. 저는 리비(Libby, https://www.imdb.com/title/tt1979388/fullcredits)예요. 6살이구요. 등등
식사를 마치고, 체크인하고, 우리 방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집이 다 저렇게 생겼구요. 좋아요. 역시 5성 리조트입니다. 사실 비싸서 안갈까 하다가 1박 예약했구요. 한적한 때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하루만 지나도 2배 가격이라서 더 묵지는 못하구요.
유럽, 미국, 중국의 휴가시즌이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하루만에 가격이 두배이상 뛰었거든요. 역시 예약은 미리미리..
방에 짐을 풀고, 풀로 달려갔습니다. 연우야 자 시작해보자.
수영복 상, 하의가 필수입니다. 남자는 상의탈의 하게 해주니까, 하의 수영복 정도만 갖추면 되지만, 어찌되었건, 수영복을 갖추셔야 들어갈 수 있어요. 가끔, 그냥 들어가시는 분들 계세요. ㅎㅎ
또한 가지 유의할 사항, 리조트라고 해서 다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즉, 편의점 없구요. 그리고, 우리나라 리조트 처럼 개방형이 아니라, 완전 크고, 넓고, 택시타고도 시간이 걸리고, 치안 때문인지, 그냥 들어가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하고 싶은 말은
1.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가지고 오세요. 물안경 같은 것 까지도.
2. 교통비, 팁, 왕복으로 갔다왔다 하는 비용 많이 들기 때문에 맛집 투어는 몇 개로만 그치고 그냥 호텔식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나갔다가 오면 몇 만원 깨집니다. 그리고, 맛과 질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