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만여행 기록 대방출] 3일 - 기차를 타고 화련으로
여기서 부터는 약간의 모험심이 필요합니다. 대만인들 처럼 하는 거니까요.
http://twtraffic.tra.gov.tw/twrail/English/e_index.aspx 에서 열차를 예매합니다. 가시고자 하는 곳의 핵심 역이름 정도는 알고 계셔야 하니까요.
타이루거는 화련(Hualien)에 있으므로, 위 모양대로 하셔야 하구요. 우리는 이틀전에도 예약이 되는 걸보고, 하루 전에 돌아와서 해야지 하다가 낭패를 보고, 중앙역에 가서 표를 구했습니다. 운이 좋았던 거죠. 화련은 우리 한테도 좋은 여행지 이지만, 그들에게도 좋은 여행지 이므로,
꼭 예매하세요. http://blog.naver.com/yunamaro/221067693717 에 설명이 잘 나와있네요. 이것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영어는 예매까지 입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새로운 역을 구매하거나, 현장 매표를 해야 한다면, 그들의 언어 버전으로도 한자를 아셔야 좋습니다. 현지 직원에게 휴대폰을 내미세요.
화련행 열차 사진입니다.
화련에 도착하면, 택시투어를 위한 택시들이 줄을 서있고, 우리는 일단 숙소부터 찾자고 해서 역을 조금 벗어나서 걷고 있는데, 택시 투어 할거냐라고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이 얼마냐라고 물어봤고, 그분이 가격이 저렴하고 착해 보이셔서 숙소는 나중으로 하고 투어에 나섰습니다.
택시 투어 기사님이 가지고 계신 것이었는데요. 보시다 시피 가격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가격을 낮춰서 싸게 했습니다.
참고로, 정식투어가 아니면, 안전모 이런것 신경 안써줍니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정식투어로 하기를 권하나, 비용절감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정말 친절해요. 다만, 블로그를 검색해보시면 영어가 되시는 분들의 연락처가 있어요. 저희는 영어가 안되시는 분이셔서 파파고 열심히 돌렸습니다.
기본적으로 택시투어 하시는 분들은 시간을 넉넉하게 주십니다. 각각에 내려서 보고 다 본 것을 확인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므로, 꼬옥 길게 사진을 제대로 남기겠다고 생각하시면 생각대로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어디에 주차하는지에 대해서는 꼬옥 확인하시구요.